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17일)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대통령 지시 사항으로 검찰과 경찰이 참여하는 이태원사건조사단을 편성해 특조위와 조사하게 하겠다고 약속해 유가족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해당 발언은 어제(16일) 열린 이 대통령과 사회적 참사 유가족들 간 간담회에서 나왔습니다.
강 대변인은 "특조위가 조사만 할 뿐 엄밀히 말하면 수사 권한은 없으니 유족들이 답답함을 느끼는 게 아닌가 하는 부분이 있다"면서 "이 대통령이 특별히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선 사건 진상 자체가 잘 규명이 안 되고 조망이 안됐다고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피해자 유가족에 대한 2차 가해 문제도 지적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경찰청장 대행에게 반드시 상설 전담수사지원조직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전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가적 참사 유가족 경청 행사' 등과 관련해 브리핑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7.17 hihong@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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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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