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국민의힘은 17일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열고 김화진 현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장을 전남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비대위에서는 전남도당위원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김화진 위원장을 비롯해, 시도당 대회를 통해 선출된 전국 13개 시도당 위원장 선출 승인 안건을 의결했다.
도당위원장은 당 규정에 따라 1년간의 정식 임기가 시작된다.
김화진 전남도당위원장은 3선의 전남도당위원장으로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여야를 넘어 국회의원과 지자체장과 원활하게 소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위원장은 도당 조직 쇄신을 위해 운영위원회 및 특별위원회를 구성한 데 이어 전남 22개 시군별 당원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30여년 정치 생활하는 동안, 전남 지역 곳곳을 누비며 낮은 자세로 도민을 섬기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도민 목소리를 더욱 대변하고 실현하기 위한 목표로 내년 지방선거에 전남도지사 후보로 출마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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