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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9 (금)

    KAIT-민팃, 중고 단말 안심 유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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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 단말 이용자 보호부터 디지털 인재 양성까지 협력 확대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회장 유영상)와 중고 단말 유통 전문 기업 민팃(대표 이환용)이 ICT 신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양 기관은 7월 17일(목) 오전 민팃 본사에서 ‘ICT 신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창희 KAIT 상근부회장과 이환용 민팃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데일리

    왼쪽부터 KAIT 이창희 상근부회장, 민팃 이환용 대표이사다. 사진=KAI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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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업무협약은 ▲건전한 중고 단말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한 이용자 보호 및 권익 증진 ▲ICT 분야 디지털 인재 양성과 리터러시 강화 등 공동사업 추진을 골자로 한다. 양측은 각자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디지털 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

    이창희 KAIT 상근부회장은 “국내 대표 중고 단말 유통 전문기업인 민팃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협력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며 “협회의 민관 협력 경험과 민팃의 디지털 인프라를 융합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중고 단말 유통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양측은 특히 AI 및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중고 단말 안심 거래를 촉진하고,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기술 기반 솔루션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과 디지털 포용 사회 구현에도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KAIT는 디지털 산업 진흥과 정부 정책 연계를 주도하는 법정법인으로, ICT 기업 간 협력과 공익 사업 수행 경험이 풍부하다. 민팃은 SK네트웍스 자회사로, 국내 최초 AI 기반 중고 단말 매입 ATM을 개발했으며, 지난 6월 23일 시행된 ‘중고 단말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의 첫 인증 기업으로도 선정됐다.

    민팃은 현재 대형마트, 통신사 매장, 우체국 등 전국에 ATM을 설치해 운영 중이며, 국제 인증을 획득한 개인정보 삭제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또한 중고 단말 기부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ICT 기반의 중고 단말 유통 구조 혁신과 이용자 중심 디지털 환경 조성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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