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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하롱베이의 유람선
베트남 유명 관광지인 하롱베이에서 50여 명이 탑승한 유람선이 전복돼 28명이 사망했습니다.
해당 선박 탑승객 중에 한국인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어제(19일)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베트남 북동부 꽝닌성 하롱베이에서 승객 48명과 선원 5명 등 53명이 탑승한 유람선이 전복됐습니다.
베트남 당국은 구조팀을 보내 승객 11명을 구조했고 시신 28구를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14명이 실종 상태여서 이들에 대한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사고 당시에는 태풍 '위파'가 남중국해에 진입한 직후였고 하롱베이에는 강풍과 폭우, 번개가 치던 상황이었습니다.
현지 언론은 강풍으로 인해 유람선이 뒤집힌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승객 대부분이 수도 하노이에서 온 관광객이며 약 20명은 아동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은 베트남 당국에 확인한 결과 지금까지 한국인 탑승객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지만 당국 등과 계속해서 긴밀히 소통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홍영재 기자 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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