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1 (목)

    불어난 울산 태화강물에 상수도 관로 파손…3만5천가구 단수(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지름 900㎜ 관로서 누수 발생 , 6개 읍·면 약 7만명 불편

    연합뉴스

    생활용수 받으려 긴 줄 늘어선 주민들
    (울산=연합뉴스) 20일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입주민들이 자치단체가 나눠주는 생활용수를 받으려고 길게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까지 울산에 내린 많은 비로 상수도 관로가 파손된 영향으로 울주군 6개 읍·면 지역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면서 주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2025.7.20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km@yna.co.kr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정종호 기자 = 최근 영남권에 많은 비가 내려 각종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울산에서는 상수도를 공급하는 송수관로가 파손돼 일부 지역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20일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낮 12시 10분께 울주군 범서읍 천상정수장에서 울주군 서부지역으로 이어지는 지름 900㎜짜리 상수도 송수관로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문제가 생겨 수돗물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조사 결과 태화강을 따라 설치된 송수관로 중 범서읍 사연교 인근 지점에서 누수가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8일과 19일 울산지역에 내린 많은 비로 태화강 유량과 유속이 증가하면서 관로 일부가 파손된 것으로 추정됐다.

    연합뉴스

    파손된 상수도 관로 복구 작업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20일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사연교 인근 태화강변에서 파손된 상수도 송수관로 복구를 위한 물막이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18일과 19일 내린 많은 비로 태화강 유량과 유속이 증가하면서 강을 따라 사연교 아래로 지나는 지름 900㎜짜리 송수관로가 파손됐고, 그 영향으로 언양읍 등 6개 읍·면 지역에 상수도 공급이 중단됐다. 2025.7.20 hkm@yna.co.kr


    이에 상수도사업본부는 20일 아침부터 하천 물막이 작업 후 파손된 관로를 교체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그 영향으로 언양읍·삼남읍·두동면·두서면·삼동면·상북면 6개 읍·면 지역에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해당 지역에는 약 3만5천 가구에 6만8천여명의 주민이 거주 중이다.

    울산시와 울주군은 생수를 긴급 확보해 단수 지역에 제공하고, 소방차와 산불진화차 등을 동원해 생활용수 급수를 지원하는 등 대책을 추진 중이다.

    다만 관로 교체를 위해서는 적어도 21일 오후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돼 주민 불편이 이어질 전망이다.

    연합뉴스

    아기 욕조에 받은 생활용수
    (울산=연합뉴스) 20일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 울산시 울주군의 아파트 단지에서 한 입주민이 아기 욕조에 받은 생활용수. 전날까지 울산에 내린 많은 비로 상수도 관로가 파손된 영향으로 이날 울주군 6개 읍·면 지역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울산시와 울주군 등은 긴급히 확보한 생수와 생활용수를 주민들에게 보급했지만, 무더위 속에서 주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2025.7.20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km@yna.co.kr


    hk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