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측 협상 대표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19일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 '미국의 날' 행사에 참석한 베선트 장관과 조우하며 협상 상황을 점검했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제반 사정이 허락한다면 다음 주 초에라도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할 것"이라며 20일 참의원(상원) 선거가 끝나고 미·일 8차 고위급 관세 협상에 나서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그는 다음달 1일 일본에 대한 미국의 25% 상호관세가 적용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쌍방이 합의할 수 있는 착지점을 찾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베선트 장관과 이날 정식 관세 협상은 진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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