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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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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진주시위 "진주보건대서 장학금 갈취 의혹…수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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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진주보건대 전경
    [진주보건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진주보건대학교 교수가 수년간 학생·조교의 장학금을 갈취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 수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의당 진주시지역위원회는 21일 입장문을 내고 "진주보건대에서 수년간에 걸쳐 장학금 갈취 사건이 발생했다"며 "교육부와 경찰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진주보건대 한 교수가 학생에게 돈을 보내라는 내용의 메시지도 확보했다"며 "다른 다수의 증거자료로 장학금 갈취 사건이 있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진주시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장학금 갈취 사건은 작년에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현재 재직 중인 교수 2명이 연루된 의혹이 있다.

    장학금은 국고, 병원, 기탁단체 등에서 조성한 것으로, 피해자는 재학생과 조교 등 여러 명인 것으로 추정된다.

    진주시위원회는 "교육부는 진주보건대 특별감사로 해당 사건을 포함한 사립대학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필요한 조처를 해야 한다"며 "수사기관은 진주보건대 수사에 착수해 해당 사건의 실체를 철저하게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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