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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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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내 육교 절반 가까이 20년 이상 노후…안전실태 특정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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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다음달 29일까지 '보도육교 등 보행환경 사각지대 안전관리실태' 특정감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연합뉴스

    경기도청사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상은 국토교통부의 시설물통합정보관리시스템(FMS)에 등록된 도내 보도육교 460개와 시스템에 누락된 미등록 시설물 등 550여개다.

    FMS에 등록된 보도육교 460개 가운데 준공 20년 이상 된 육교는 절반에 가까운 217개(47.1%), 10년 이상 된 육교는 443개(96.3%)에 달한다.

    미등록 시설물까지 포함하면 노후 육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감사위원회는 이번 점검에서 시설물안전법상 관리 현황뿐 아니라 점검 이후 결함에 대한 보수·보강 이력까지 살펴볼 예정이다.

    배수로, 난간, 계단, 승강기 등 편의시설의 유지관리 실태 또한 해당 분야 전문가로 구성되는 도민감사관과 함께 점검한다.

    안상섭 경기도감사위원회 위원장은 "도민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특정감사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감사는 지적을 위한 것이 아닌 예방하고 치유하는 것을 목표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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