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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이즈게임즈, 에스게임(S-GAME), 하이프그리프 등 중국 게임사들이 올해 하반기 준비 중인 신작을 출시한다. 해당 신작들이 각각의 차별점을 갖췄을 뿐 아니라, 높은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주목도 커지고 있다.
먼저 중국 린지 게임즈에서 개발한 액션 RPG '명말: 공허의깃털(이하 명말)'이 오는 24일 PC, 플레이스테이션5(PS5), 엑스박스(XBOX) 시리즈 X/S 등의 플랫폼에 출시될 예정이다. XBOX의 구독형 게임 서비스인 '게임패스' 구독자들은 출시 당일 게임패스를 통해서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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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게임에서 준비 중인 '팬텀 블레이드 제로'도 글로벌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하반기 출시 예정인 AAA급 기대작으로 꼽힌다. 팬텀 블레이드 제로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지난해 '게임스컴', '도쿄게임쇼' 등 글로벌 게임쇼에 출품돼 액션과 연출 완성도 측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무협 세계관이 현대적 감각으로 구현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팬텀 블레이드 제로는 김용 소설을 비롯해 '블러드본', '시푸' 등 인기 액션 게임의 영향을 받았으며, 견자단 사단의 액션감독 타니가키 켄지가 전투 감수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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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게임스컴 2022'에서 처음 공개된 연운은 사실적인 그래픽, 자유도 높은 시스템, 정통 무협 세계관, NPC에 접목된 AI 기반 대화 시스템 등으로 글로벌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CBT는 PC, PS5에서 진행되지만, 정식 버전은 모바일 플랫폼까지 지원된다. 다양한 플랫폼 출시로 접근성이 높다는 점에서 출시 초반 적지 않은 이용자들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다양한 서브컬처 기대작들도 준비 중이다. 넷이즈게임즈의 '무한대', 퍼펙트월드의 '이환'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무한대는 웹스윙과 다양한 파쿠르 기능, 이환은 이능력 및 차량을 통한 도시 탐험 등 기존 서브컬처 게임 대비 차별화된 이동 시스템이 강점이다. 이에 서브컬처 장르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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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업계 관계자는 "중국 게임사들의 개발력은 글로벌 시장에서 '원신', '검은신화: 오공' 등의 흥행으로 이미 입증됐다"며, "이에 글로벌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 속 다양한 기대작이 출시되는데, 흥행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의 변화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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