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연합이 EU산 수입품에 15% 관세를 부과하는 무역 합의에 근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연합은 항공기와 의료기기 등 일부 품목에 대한 관세 면제에도 근접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EU 집행위원회는 협상 이후 이같은 내용을 회원국들에 브리핑했습니다.

관세율 15%에 합의가 이뤄지면, 앞서 미국과 일본이 발표한 무역 협의와 비슷한 수준이 됩니다.

현지 소식통들은 합의에 근접한 협상안의 최소 관세율 15%가 기존 관세를 포함한 것으로 이해된다며, 사실상 현상 유지로 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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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jju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