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7 (일)

    이슈 공식 출범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경찰직협, 경찰청장 직대 공수처에 고소…조직적 활동 방해 주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4만 경찰관 권리 침해 수사 촉구

    전국경찰직장협의회는 24일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등 경찰청 고위 관계자 4명을 업무방해, 직권남용, 직무유기 등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찰직협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경찰청 관계자들이 직협의 정당한 활동을 조직적으로 방해하고 기능을 마비시켰다"며 "철저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번 고소는 경찰청이 2년 이상 사용하던 경찰직협 사무실을 일방적으로 폐쇄하고, 14만 경찰관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폴넷 계정을 차단하는 등 조치를 취한 데 따른 것이다.

    경찰직협은 공무원직협법 법규집, 시행령집, 직협 사무실 개소현황, 사무실 개방 및 협의 요청 자료, 주요 회의 및 대표자 선출 자료 등 8가지 증빙서류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