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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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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대통령 지지율 64%…국민의힘 지지율 17% 최저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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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대통령 긍정·부정 평가 모두 1%p씩 하락…국힘, 2020년 당명 변경후 최저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 스웨덴 총리와 전화 통화
    (서울=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5.7.23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2주 만에 1%포인트(p) 하락해 6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이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도 1%p 떨어졌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1∼23일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잘하고 있다'는 답변은 64%로 집계됐다.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22%였다.

    이는 2주 전 실시된 직전 조사(7월 7∼9일) 대비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가 각각 1%p씩 하락한 것이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신뢰도에 대한 질문에는 '신뢰한다'는 응답이 64%,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8%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신뢰한다'는 응답이 96%,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65%였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과 중도층에서는 '신뢰한다'가 각각 90%, 66%로 높았고, 보수층에서는 '신뢰하지 않는다'가 57%였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43%로 직전 조사보다 2%p 하락했다.

    국민의힘도 마찬가지로 2%p 하락한 17%를 기록하며 최저치를 경신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직전 조사에서 19%를 기록하며 NBS 조사에서 2020년 9월 미래통합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당명을 변경한 이후 처음으로 20%가 붕괴했었다.

    이밖에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이 각 4%, 진보당 1%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7.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chi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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