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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우크라, 러시아 소치 지역 석유 시설 공격…사망 1명 외 항공편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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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러 소치 지역 석유 저장소 밤샘 공습

    아시아투데이

    지난 2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의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에서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다수의 항공편이 취소되거나 지연되자 공항 휴게 구역에 사람들이 모여있다. /로이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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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투데이 한대의 기자 = 우크라이나 드론이 24일(현지시간) 러시아 휴양지로 알려진 소치 인근 석유 저장소를 밤샘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격으로 석유 저장소가 대형 화재로 전소됐고, 최소 한 명이 사망하고 수십 편의 항공편이 지연됐다.

    키이우포스트(KP)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전날 저녁부터 이날 새벽까지 러시아 소치 남쪽으로 약 30km 떨어진 시리우스 지역의 루크오일사가 운영하는 연료 저장 시설을 표적으로 삼았다.

    러시아 국방부는 밤 동안 흑해 상공에서 21대, 아조프 상공에서 11대, 크라스노다르 지방 상공에서 7대 등 39대의우크라이나 드론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는 방공망을 피해 목표 지점에 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크라노스다르 지역 비상대응센터에 따르면 소치 아들러 지역에서는 추락한 우크라이나 드론으로 인해 여성 한 명이 사망하고 다른 한 명이 중상을 입었다.

    소치 국제공항은 전날 저녁 11시경부터 새벽 1시까지 운항을 중단해 출발 59편, 도착 38편의 항공기가 지연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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