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트코프 美특사, 유럽 방문 중동 지도자들과 회동 예정
[텔아비브(이스라엘)=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워싱턴 회담을 앞둔 지난 7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주재 미 대사관 지부 앞 도로에 가자지구에 아직도 인질로 잡혀 있는 사람들의 사진이 놓여 있다. 하마스가 최근 제안한 휴전안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한 이스라엘 관계자는 구체적 내용은 밝히지 않은 채 "실행 가능하다. 이스라엘은 이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7.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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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하마스가 최근 제안한 휴전안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한 이스라엘 관계자는 구체적 내용은 밝히지 않은 채 "실행 가능하다. 이스라엘은 이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마스는 24일 새벽(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새로운 휴전 제안을 중재자들에게 보냈다고 확인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사무실도 하마스의 새로운 휴전안 제안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스티브 위트코프 미 특사가 유럽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나온 것으로, 그는 중동의 주요 지도자들과 만나 최근의 휴전 제안과 인질 석방을 논의할 예정이다.
100개 이상의 자선단체와 인권단체들은 하루 전 이스라엘의 봉쇄와 계속되는 군사 공격으로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인들이 기아 속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경종을 울렸었다.
전문가들은 이스라엘의 봉쇄와 2023년 10월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세로 가자지구가 기근의 위험에 처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가자지구 전쟁으로 지금까지 5만900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들을 숨졌으며, 절반 이상은 여성과 어린이들이다.
한편 유엔은 가자지구 외에도 이스라엘이 점령하고 있는 요르단강 서안 지구에서도 폭력이 심화되면서 최소 955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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