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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이슈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세

    정동영 통일장관, 취임 첫날 '판문점' 방문…"남북 연락채널 복원 급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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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취임 첫날인 25일 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판문점을 방문했다. 취임식을 갖기도 전에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안이 재가되자마자 '남북 대화'의 상징과도 같은 장소를 먼저 찾은 것이다.

    아시아경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취임 첫 날인 25일 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판문점을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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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통일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유엔군사령부(유엔사) 등 관계자들과 함께 자유의집·평화의집 시설 등을 방문하고 장기간 단절된 남북 연락 채널 상황을 점검했다.

    판문점은 1971년 남북적십자 접촉을 시작으로 2018년 남북정상회담을 포함해 총 370여 차례의 회담이 열렸던 공간이다.

    정 장관은 "남북대화 재개와 조속한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단절된 남북 간 연락 채널 복원이 급선무"라며 "앞으로 유엔사 등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하에 판문점 공간을 단절과 긴장의 장소가 아니라 연결과 협력의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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