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국 고위급 파리서 회담…공동성명서 안보 협력 역설
[다마스쿠스=AP/뉴시스] 미국과 프랑스, 시리아 3개국은 25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회담에서 시리아의 영토 보전과 안보 과제에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 16일 시리아 다마스쿠스의 국방부 건물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심하게 파손된 모습. 2025.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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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과 프랑스, 시리아 3개국은 시리아의 영토 보전과 안보 과제에 협력하기로 했다.
25일(현지 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아사드 알샤이바니 시리아 외무장관, 장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시리아 특사인 톰 배럭 주튀르키예 미국 대사는 이날 파리에서 회담하며 이런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3개국은 성명에서 "시리아에 매우 중요한 순간에 매우 솔직하고 생산적인 회의가 열렸다"고 밝혔다.
성명은 "대화와 긴장 완화의 정신으로 미국, 프랑스, 시리아는 시리아의 성공적인 권력 이양과 시리아의 단합, 안정, 주권, 영토 보전을 보장하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에 신속히 착수할 필요성에 동의했다"고 강조했다.
이들 국가는 시리아 과도정부의 안보 과제 역량을 강화하고 테러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3개국은 "시리아의 이웃 국가들이 시리아의 안정에 위협이 되지 않도록 하고, 역내 안정을 위해 이웃에 위협이 되지 않겠다는 시리아의 약속을 재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프랑스 외무부는 추가 회담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확인했다.
프랑스 외무부는 "지난 3월 10일 이뤄진 휴전 합의의 완전한 이행을 위해 시리아 정부와 시리아 민주군(SDF) 간 다음 회담을 가능한 한 빨리 파리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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