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이승건)가 모바일 게임 전문기업 넵튠과 함께 ‘토스 HTML5 게임 챌린지 with 넵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창의적인 HTML5 게임 콘텐츠를 발굴·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개인 개발자부터 팀 단위의 인디 스튜디오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접수는 2025년 8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되며, 총상금 7천만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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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장르, 누구나 도전 가능

공모 대상은 HTML5 기반의 창작 게임이다. 고스톱, 오목 등 보드게임류는 제외되며, 하이퍼 캐주얼부터 RPG까지 장르에 제한은 없다.

참가자격은 개인 및 팀 모두에게 열려 있으며, 출품 수와 참가 횟수에도 제한이 없다.

참가자는 앱인토스(Apps in Toss) 홈페이지 내 공식 콘솔을 통해 게임 빌드를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타인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하지 않은 순수 창작물이어야 하며, 모든 IP 권리는 참가자에게 귀속되어야 한다.

또한, 출품작을 라이브 서비스할 경우, 게임 연령 등급 분류는 필수다.

총상금 7천만원… 넵튠 퍼블리싱 후보 기회도

접수 종료 후 11월 24일부터 약 3주간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발표된다.

수상자는 1등 △3천만원 △2등 2천만원 △3등 1천만원 △장려상 5팀 각 200만원이 수여된다.

특히, 퍼블리싱 계약이 없고 상업화되지 않은 게임의 경우, 넵튠과의 IP 퍼블리싱 협업 후보로 선정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토스 앱 생태계와 연계… 앱인토스 통해 게임 론칭 기회

이번 챌린지는 토스의 인앱 서비스 플랫폼 ‘앱인토스’의 게임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기획이다.

앱인토스는 외부 파트너의 웹·앱 서비스를 토스 앱 내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한 플랫폼으로, 2900만 가입자 기반의 서비스 론칭 기회를 제공한다.

토스 관계자는 “HTML5 게임은 설치 없이 실행할 수 있어 높은 접근성과 빠른 체험이 장점”이라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국내 개발자들의 참신한 게임 콘텐츠가 유저와 만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