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닌텐도 스위치로 등장한 파티 게임 ‘슈퍼 마리오 파티 잼버리’가 올해 7월 닌텐도 스위치 2로 한층 파워업해 돌아왔다. ‘슈퍼 마리오 파티 잼버리 + 잼버리 TV’가 그 주인공이다. ‘슈퍼 마리오 파티 잼버리’에 신규 콘텐츠인 ‘잼버리 TV’를 추가해 더욱 풍성한 재미를 자랑하는 것이 특징인 작품이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슈퍼 마리오 파티 잼버리’는 마리오 파티 시리즈 중 사상 최대 볼륨을 자랑하는 타이틀이다. 시리즈 역사상 가장 많은 22명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제공하며, 미니게임도 110여 개나 마련됐다. ‘슈퍼 마리오 파티 잼버리 + 잼버리 TV’는 ‘슈퍼 마리오 파티 잼버리’의 내용은 그대로 유지하고 닌텐도 스위치 2만의 새로운 플레이 방식과 미니게임 그리고 규칙 등을 추가했다.

슈퍼 마리오 파티 잼버리 + 잼버리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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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추가된 잼버리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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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들은 이번에 추가된 ‘잼버리 TV’에서 크게 4가지 게임 모드를 만날 수 있다. ‘쿠파 온 스테이지’, ‘슈퍼 코스터’, ‘마리오 파티’, ‘프리플레이’가 준비됐다.

각 모드에서 만날 수 있는 미니게임은 스위치 2로 등장한 만큼 카메라를 사용하면 게임을 함께 즐기는 이용자들의 표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카메라를 활용한 게임이나 스위치 2 본체의 마이크 입력을 활용한 미니게임 등도 만날 수 있고, 조이콘을 마우스처럼 쥐고 즐기는 게임들도 추가됐다.

먼저 ‘쿠파 온 스테이지’에서는 스위치 2 마이크와 카메라 등을 활용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정확하게 박수를 치는 게임이나 입으로 소리를 내 쿠파에게 최대한 가까이 차를 붙이는 게임 등이 준비됐다. 스위치 2용 카메라를 보유한 이용자라면 전신을 활용하는 다양한 미니게임도 즐길 수 있다.

마우스를 활용하는 미니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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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를 활용하는 미니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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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경우 아쉽게도 카메라가 없어 마이크를 통해 소리로 진행하는 게임만 즐겼는데, 게임의 수가 많은 편은 아니라 볼륨 측면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 미니게임 대결을 펼치고 게임이 마무리될 때 소리를 질러 회장의 분위기를 더 뜨겁게 만드는 것도 재미 포인트로 다가오기도 했다.

‘슈퍼 코스터’에서는 조이콘을 마우스처럼 쥐고 진행하는 게임들을 즐길 수 있었다. 슈퍼 코스터에 탑승하면 롤러코스터 특유의 진동이 조이콘을 통해 전해져 온다. 코스터를 타고 지나가면서 화면에 등장하는 적들을 정확히 조준해 맞추는 것을 시작으로, 토관을 지날 때마다 다양한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롤러코스터가 내리막에 들어갔을 때 손을 위로 들면 추가 시간을 얻을 수 있는 점도 게임을 더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요소였다.

‘스타’를 가장 많이 획득한 이용자가 승리하는 간단한 룰의 ‘마리오 파티’ 모드는 기존의 게임과 동일하지만 다양한 추가 규칙이 적용돼 한층 재미있고 긴장감 넘치는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마지막 5턴을 더 굵고 빠르게 승부하는 클라이맥스 모드가 짧은 시간에도 마리오 파티의 재미를 즐기기에 부족하지 않았다. 기존의 경우 1시간에서 1시간 반 정도는 즐겨야 게임을 마무리할 수 있었는데, 플레이 시간이 대폭 감소됐다. 여기에 2:2 태그 플레이도 지원됐으며, 우정 주사위라는 전용 아이템 등이 마련돼 새로운 게임 경험을 선사했다.

슈퍼 코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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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파 온 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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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이야기이지만 파티 게임을 대표하는 작품인 만큼 ‘잼버리 TV’도 당연히 CPU와의 대결과 근처 이용자 그리고 온라인을 이용한 대결도 지원한다. 자신의 상황에 맞춰 플레이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또 조이콘을 쥐고 손을 많이 움직이는 게임도 많은 게임 플레이를 위한 넉넉한 공간과 안전에 신경 써 플레이해야 한다.

‘슈퍼 마리오 파티 잼버리’는 지난 11월 출시된 게임의 콘텐츠와 즐길거리를 그대로 담고 있다. ‘잼버리 TV’의 경우 해상도가 더 높아져 더 깔끔한 화면을 보여주지만, ‘슈퍼 마리오 파티 잼버리’는 해상도마저 그대로라서 조금은 흐릿한 느낌도 받을 수 있으리라 본다.

마리오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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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맥스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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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잼버리 TV’에서는 만날 수 없는 광장 꾸미기나 다양한 콘텐츠를 모두 만날 수 있어 원작을 즐겨보지 못한 게이머라면 꼭 한 번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일종의 싱글 플레이 콘텐츠인 ‘파티 지원 여행’을 통해서 혼자서도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고 말이다.

시리즈 역대 최대 볼륨을 자랑한 ‘슈퍼 마리오 파티 잼버리’에 다양한 요소를 더한 ‘슈퍼 마리오 파티 잼버리 + 잼버리 TV’는 스위치 2용 파티 게임을 기다려온 이용자에게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으리라 본다. 특히, ‘슈퍼 마리오 파티 잼버리’를 보유한 이용자라면 저렴한 금액에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니 참고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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