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교원 서예 직무연수. (사진=한서교 제공) 2025.07.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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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한국서예캘리그라피교원협회(한서교)는 이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5일간 전국 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서예 직무연수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경기도교육청 지정 특수분야 교원 직무연수로 승진 가산점이 부여되는 법정 연수다. '서예·캘리그라피와 함께 하는 감성 여행'을 주제로 전국에서 모인 20여 명의 교원이 참가한다.

연수 과정은 서예학 개론부터 한글 서예의 실제, 융합예술과 캘리그라피, 수묵화까지 학교 교육과정과 직접 연계되는 실용적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현장에서 학생 지도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연수는 경기대학교 예술대학 서예학과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운영됐으며 장지훈 경기대 서예학과장을 비롯한 전문 강사진이 참여했다.

협회 관계자는 "물질문명 확산으로 젊은 세대의 서예 기피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교원들의 전문성 강화가 절실했다"며 "서예·캘리그라피가 학교 폭력 등 교육 현장의 다양한 갈등을 해결하는 치유의 예술로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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