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츠가 EV 완속 충전기. 〈사진 위츠 제공〉 |
위츠가 현대케피코에 7킬로와트(㎾)급 전기차(EV) 완속 충전기를 본격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위츠와 현대케피코가 공동개발한 이 충전기는 4.3인치 액정표시장치(LCD) 터치스크린이 탑재돼 있으며, K-VAS 인증을 받아 현대·기아차 및 KGM 차량과 호환된다.
현대케피코가 독자개발한 PLC 통신제어기가 탑재돼 충전 상황과 온도 변화를 실시간 감지해 과충전을 방지할 수 있다.
위츠는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장기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완속충전기 분할형 모델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11㎾, 22㎾급 해외 수출 모델도 개발을 검토 중이다.
위츠 관계자는 “납품 안정성을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향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기차 인프라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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