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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정치권 사퇴와 제명

    '닷새만에 사퇴' 오광수 전 민정수석, 과거 소속 로펌 취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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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TV

    오광수 민정수석.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달 차명재산 의혹으로 임명 닷새 만에 사퇴한 오광수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이 자신이 일했던 법무법인으로 다시 취업해도 된다는 승인을 받았습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오늘(31일) 오 전 수석을 포함해 지난 25일 진행한 퇴직 공직자 취업 심사 79건에 대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윤오준 전 국가정보원 3차장과 송두환 전 인권위원장의 법무법인 취업도 가능 처분을 받았습니다.

    김종욱 전 해양경찰청장은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자문위원으로 취업 승인을 받았습니다

    반면 윤리위는 지난 2월 퇴직한 국방과학연구소 수석연구원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기술고문으로의 취업 등은 승인하지 않았습니다.

    취업이 승인되지 않은 사례는 해당 분야의 전문성이 인정되지 않거나, 전문성이 있더라도 취업 이후 영향력 행사 가능성이 있다는 점 등이 그 이유로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리위는 또 사전 심사를 거치지 않고 임의로 취업한 9건에 대해서는 관할 법원에 과태료 부과를 요청했습니다.

    #오광수 #재취업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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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윤희(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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