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뉴스1)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16일 오전 베이징에서 개막한 제3회 중국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5.07.16 /로이터=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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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인터넷 규제기관인 사이버공간관리국(CAC)은 이날 엔비디아의 H20 AI 칩에 백도어 보안 위험이 있는지 파악하기 위한 회의에 엔비디아를 호출했다고 밝혔다.
그간 미국 정부는 '국가 안보'를 이유로 엔비디아의 고성능 AI칩을 중국에 팔지 못하도록 했지만, 엔비디아의 규제 완화 요구와 중국의 희토류 자석 수출 통제 해제를 기점으로 H20의 중국 수출을 다시 허용했다.
하지만 톰 코튼 미 상원의원(공화·아칸소)이 발의한 법안이 문제가 됐다. 코튼 의원은 지난 5월 수출제한 대상인 AI칩에 위치추적 기능을 탑재하는 법안을 발의했는데, 이는 중국이 미국의 제재를 회피해 엔비디아 등 AI칩을 입수하는 경로를 파악하고 억제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실제로 위치추적 기능의 탑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CAC는 이 같은 미국 내 움직임이 중국 사용자의 정보 보호를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다만 CAC는 백도어 보안 위험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나 중국 정부가 어떤 후속 조치를 고려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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