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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정부 "日, 쓰나미에 중단 원전 오염수 방류 재개…국민 안심 위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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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전력, 설비 점검 통해 이상 없음 확인"

    뉴스1

    김민석 국무총리가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차관급 임명장 수여식에서 김영수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30/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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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정부는 1일 일본이 쓰나미 경보로 중단했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해 "도쿄전력은 오늘 오전 10시 59분경 오염수 13차 방류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김영수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도쿄전력은 오늘 오전 방류 설비 점검을 통해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 후 방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 차장은 "도쿄전력은 두 차례의 방류중단이 있었던 이번 방류는 당초 종료 예정일인 8월 1일에서 지연돼 8월 3일에 완료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오염수 방류를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검증하는 등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지난달 30일 오전 9시 5분쯤 오염수 13차 방류를 수동 중단했다.

    러시아 캄차카반도 인근 바다에서 규모 8.8 지진이 발생했고, 일본 기상청이 후쿠시마현 등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한 데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전날(31일) 오후 4시 30분쯤 쓰나미 주의보가 해제되면서 도쿄전력은 오염수 방류를 재개하기로 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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