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이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강기정 광주시장, 李 대통령에 AI 2단계 예타 면제 건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군공항·탄약고 등 군사시설 이전·세계양궁대회 참석 요청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인사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인사하고 있다. 2025.8.1 hihong@yna.co.kr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1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건의했다.

    강 시장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AI 2단계 예타 면제 등 지역 주요 현안 지원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도시생활 실증 사업 등을 포함한 6천억원 규모의 인공지능 2단계 사업을 기재부와 마무리 협의 중이며, 조속한 예타 면제 확정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속도와 집적이 가장 중요한 AI 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현 AI집적단지 인근에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를 준비하고 있다"며 "지난 6월 유찰된 국가AI컴퓨팅센터 공모사업도 신속히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지역민의 숙원인 군공항·마륵동 탄약고·평동 포사격장·무등산 방공포대 등 군사시설 이전을 재차 건의했다.

    강 시장은 '색상 차별' 민생회복 소비쿠폰 선불카드 발급과 관련해 "광주는 이번 일을 교훈 삼아 행정 전반에 대한 인권 감수성을 점검해 조치했다"고 이 대통령에게 보고했으며,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벌써 이렇게 신속한 조치를 했느냐. 중앙부처 차원에서도 점검해 보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 시장은 또 호우피해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상습 침수지역 개선사업 등을 건의했으며,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광주시와 함께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강 시장은 간담회에 이어 오찬장에서 9월 3일 개최 예정인 광주2025세계양궁선수권대회 오프닝 쇼에 대통령 참석을 건의했다.

    cbebop@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