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밟히고 또 밟혀도… 묵묵히 견디다
조선시대 예언서 정감록에서 전쟁이나 재난이 일어나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십승지 중 한 곳으로 꼽은 곳이 소백산 아래 자리 잡은 풍기다. 십승지 10곳 중 첫 번째로 여겨지는 명당이다. 살기 좋은 곳으로 꼽힌 곳이니 찾는 외지인이 많았다. 지금처럼 터전을 옮겨 새로운 곳에 정착하는 것이 수월한 때가 아니니 마을에 새로운 얼굴이 나타나면 관심을 받게 된다.
- 세계일보
- 2018-08-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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