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준의 여행만리]사랑으로 물들였네, 황금빛 일렁이는 비밀의 숲
10월 한달만 무료로 개방하는 비밀의 숲인 홍천 은행나무숲은 아내에 대한 남편의 애틋한 사랑이 깃든 곳이다. 지금부터 이달말까지는 은행잎이 바닥에 떨어져 노란 융단을 깐 듯 장관을 이룬다 아픈 아내가 있었습니다. 남편은 아내의 쾌유를 비는 심정으로 은행나무를 한 그루씩 심었습니다. 그렇게 30여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어느새 산골짜기 땅은 2000그루 은행
- 아시아경제
- 2018-10-17 11:00
- 기사 전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