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여기!] 광양 농부네 `텃밭 책방`에서 늦가을 소확행을 느끼다
이제 단풍놀이도 끝물을 향해간다. 앙상해진 나무를 보면 괜히 마음이 시리다. 어쩌면 11월 이맘때가 1년 중 가장 견디기 힘들다. 달력을 봐도 빨간날 하나 없지 않은가. 날은 급격히 추워지고 마음은 헛헛하다. 이 시기에는 국내 어디로 떠나도 휑한 풍경뿐이다. 이렇게 애매한 날엔 똑 부러지는 테마 하나 정해서 떠나는 편이 낫다. 이를테면 '책방 여행' 같은
- 매일경제
- 2018-11-12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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