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위 60도 캐나다 설원, 오로라를 만나다
캐나다 유콘 준주의 북위 60도 도시 화이트호스로 날아갔다. 일본·호주·멕시코·스페인 여행자와 함께 밤을 지새우며 하늘만 쳐다봤다. 이들의 공통점. 북극광, 즉 오로라를 볼 수 없는 나라에서 왔고, 초록빛 밤하늘을 보는 게 버킷리스트(죽기 전 이루고픈 소원 목록)라는 것. 하늘은 여행자의 간절함에 응답했다. 다섯 번 오로라 사냥에 나서 두 번 성공했다. 낮
- 중앙일보
- 2019-01-09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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