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규 대중교통 여행의 달인 "365일 중 200일을 버스타고 전국 구석구석 다녀요"
벽에 박힌 못 같은 인생이 있는가 하면 바람 따라 흐르는 구름 같은 인생도 있다. 구름이었다가 빗방울이 되었다가 강물로 흐르다가 다시 구름이 되기를 반복하며, 계속해서 어디론가 이동하는 것이 사명인 듯한 인생. 1년 365일 중 200일 이상 버스나 기차를 타고 전국을 다니는 박준규 작가(45)의 삶이 딱 그렇다. "집에 있는 날은 일주일에 하루 이틀 정도
- 매일경제
- 2019-03-04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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