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화려한 마천루 아래 해송 사이 숨겨둔 '비밀의 해변'
따스한 봄햇살을 받은 뜬 고깃배가 파도의 결에 묻어 반짝이고 있다. 봄 햇볕이 따스하다. 이 봄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은 걷는 것이다. 푸른 산들바람을 쐬며 조용한 숲을 걷고, 풀 향기 물씬 풍기는 봄날의 녹음방초를 온몸으로 느껴보는 것도 이맘때만 누릴 수 있는 호사다. 3월 중순 부산의 ‘봄길’을 찾아갔다. 해운대에서 송정까지 경관 좋은 해안길과 걷기길이
- 이데일리
- 2019-03-22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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