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이곳-'범죄와의 전쟁' 흰여울문화마을] 건달과 민간인..그 사이를 가르는 푸른 바다
한때 충무로에 ‘조폭 코미디’가 양산되던 시절이 있었다. 할리우드의 마틴 스콜세지와 프란시스 포트 코폴라 등이 일가를 이룬 갱스터 장르를 가져온 뒤 지극히 한국적인 상황 코미디를 입혀 서구 취향을 탈색한 변종 영화들이었다. 조폭 코미디를 표방한 ‘조폭 마누라’와 ‘두사부일체’, ‘달마야 놀자’와 ‘가문의 영광’ 시리즈가 잇달아 성공을 거두면서 안전한 기획으
- 서울경제
- 2019-03-3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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