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산책] 봄밤의 낭만 가득한 창경궁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 떠올리기만 해도 가슴 설레는 말이 있다. 봄밤도 그중 하나다. 중장년에게 봄날이란 단어에는 살아 겪었던 봄날만큼의 추억이 켜켜이 배어있다. 그 추억은 대개 따스함과 두근거림이다. 누구나 봄이면 낭만을 떠올릴 수 있는 것도 그런 이유가 아닐까. 행각 기둥 단청 사이로 보이는 창경궁 명정전 봄에 걷는 길이라면 당연히 꽃길을 떠
- 연합뉴스
- 2019-04-10 08:01
- 기사 전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