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의 나 혼자 간다](3)둘레 1㎞…이 작은 섬은 ‘성스럽다’의 결정체
프랑스에서 파리 다음으로 인기 있는 여행지 몽생미셸로 향하는 길, 너른 초원에서 풀을 뜯는 양들이 여행자를 먼저 맞이한다. 저 멀리 둘레가 고작 1㎞에 불과한 작은 섬이자, 유서 깊은 수도원 몽생미셸이 보인다. 1300년 된 수도원과 ‘영감을 품은 바다’ 노르망디 해안의 경이로운 풍경 “거긴 뭐 하러 가? 많이 봐서 이미 간 것 같은데….” 이런 말을 좋아
- 경향신문
- 2019-04-10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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