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아닌 사람 구경은 그만'…숨겨진 서울 벚꽃 명소 ④
시민들이 7일 오후 벚꽃이 핀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서 봄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사진 찍을 새도 없이 인파에 휩쓸려 앞으로만 걸어갔어요. 벚꽃나무 아래 멋진 ‘인생샷’은 욕심이었나 봐요.” 미세먼지가 걷힌 지난 7일, 강원 홍천군에 사는 직장인 황인혜(가명·31)씨는 남자친구와 서울로 벚꽃 구경을 왔다가 크게 실망했다. 모처럼 나선 봄볕 나들이가 생각만
- 한국일보
- 2019-04-1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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