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의 This is Europe] 파랑과 하양이 만든 자유, 크레타에서 그 정점을 보다
크레타 서부 화이트 마운틴에는 유럽에서 트레킹을 할 수 있는 최장 협곡 중 하나로 꼽히는 `사마리아 협곡`이 있다. 에게해의 찬란한 파도 위로 리비아해를 타고 온 따스한 바람이 스며들기 시작한다. 망망대해 저 멀리 기다란 섬 하나가 신기루처럼 아른거린다. 고대 미노아 문명의 신화가 남겨진 섬, 때 묻지 않은 자연과 순수한 사람들이 반기는 섬, 자유의 바람이
- 매일경제
- 2019-04-15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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