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그곳의 四月은 수채화
오사카성 벚꽃 풍경 버터 옷을 입은 잘 익은 옥수수가 팡 하고 터진 줄 알았다. 연분홍빛 팝콘으로 뒤덮인 듯한 거리는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몽실몽실했다. 4월의 어느 봄날 찾은 교토와 오사카 모습은 치명적이었다. 한국에 돌아온 지 수일이 지난 지금도 그곳의 벚꽃을 생각하면 가슴이 두근거린다. ◆ 교토 기요미즈데라 우리에게 청수사(淸水寺)로 잘 알
- 매일경제
- 2019-04-22 04:01
- 기사 전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