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바리꾼은 사라졌어도 푸얼차 향기는 그대로
[최종명의 차이나는 발품 기행] <14>차마고도 윈난 ‘동연화촌’ 동연화촌의 골동품 가게 주인과 아랍 문자 병풍. 중국 윈난성 남부의 푸얼차(보이차)는 수천㎞ 떨어진 티베트에 전달됐다. 차마고도(茶馬古道)는 멀고도 험했다. 약칭으로 윈난을 전(滇), 티베트를 장(藏)이라 한다. 두 지역을 잇는 교역로인 전장고도는 당시 거의 3개월이 걸렸지만 지금은 국도로
- 한국일보
- 2019-04-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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