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도 비껴가 낡고 바랜, 그 느림의 풍경··· 충남 서천 ‘시간이 멈춘 마을’
충남 서천군 판교면에는 ‘시간이 멈춘 마을’이 있다. 일제 강점기부터 해방을 거쳐 산업화 시기를 버텨낸 오랜 건물들에는 마을 사람들의 곡진한 사연과 삶의 애환이 곳곳에 서려 있다. 도시화와 함께 젊은이들이 빠져나가 쇠락한 마을은 이제 그 빛바랜 모습이 매력으로 떠오르며 다시 젊은 관광객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충남 서천군 판교면에는 ‘시간이 멈춘 마을’이 있
- 경향신문
- 2019-05-01 17:28
- 기사 전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