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준의 여행만리]꽃과 숲, 나무는…쉼(休)이다
수양벚꽃과 철쭉 등 봄꽃이 화려하게 핀 하늘정원길을 걷고 있는 탐방객들. 하늘정원길 매화가 지고 나면 붉은꽃단지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 오래된 숲이나 정원에 들면 오감이 싱싱해집니다. 무구한 새소리, 바람 소리는 귀를 활짝 열어줍니다. 알싸한 나무향이 폐부의 묵은 앙금을 털어 내니 마음이 절로 느긋해집니다. 숲에는 자연이 주는 휴식과 위안이 있습니다. 그래
- 아시아경제
- 2024-04-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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