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사진관] 빼앗긴 봄에도 꽃은 피었다. '활짝 핀 청계산 야생화'
청계산에 노루귀가 꽃망울을 터뜨렸다. 야생화를 카메라에 담으려는 촬영 동호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상선 기자 춘분(春分)이 지나면서 계절은 완연하다. 솜털처럼 부드러워진 바람은 만물을 어루만지고, 땅속에 뿌리를 내린 식물의 겨울잠을 깨우고 있다. 새 생명은 햇볕으로 양분을 충전하고 하나둘 세상 밖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청계산에 노루귀가 꽃망울을 터뜨
- 중앙일보
- 2020-03-2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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