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4 (금)

신세계百 본점 신관 리뉴얼… “명품-식음료 강화”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명품 브랜드 늘리고 맛집 유치

신세계백화점 본점이 12년 만에 신관 리뉴얼을 마치고 명품 브랜드와 식음료(F&B) 부문을 강화한 매장을 선보인다. 새롭게 단장한 신관의 면적은 총 2500평으로 2013년 컨템퍼러리 전문관 재단장 이후 최대 규모다.

13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본점 신관 2층은 명품·주얼리 매장 규모를 확장한다. 버버리, 발렌시아가, 브루넬로 쿠치넬리 등 10여 개의 명품 브랜드는 매장 크기를 기존보다 20% 확장하면서 의류, 액세서리 등 상품군을 늘렸다.

신관 3층은 ‘해외 디자이너 의류 전문관’으로 새롭게 바뀐다. 르메르, 에르뎀, 드리스반노튼 등 선도적인 컬렉션을 선보이는 20여 개의 명품 의류 브랜드가 입점한다.

식당가는 본관 5층에서 신관 13·14층으로 옮겨졌다. 2019년부터 7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서울 빕구르망으로 선정된 ‘광화문 국밥’, 6년 연속 블루리본 서베이를 받은 ‘서관면옥’이 최초로 들어선다. 전통적인 분위기의 노포와 트렌디한 식음료 매장은 6월까지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신관에 명품과 주얼리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맛집을 대거 유치했다”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