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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이하만 뽑는다면서 섹시 댄스?…'선정성' 논란 휩싸인 방송 [소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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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5세 이하의 걸그룹을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가장 어린 참가자가 2016년생으로 만 8살인데, 선정적인 춤이나 의상이 적절하냐는 겁니다.

'미스트롯' 등을 제작한 크레아 스튜디오가 준비 중인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입니다.

참가자들의 나이는 11살, 8살, 13살, 모두 만 15세를 넘지 않습니다.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온 59명의 신동들이 나이를 뛰어넘는 실력으로 K팝 걸그룹에 도전한다는 취지입니다.

제작사가 공개한 티저 영상 등에선 흰 티를 입은 소녀들이 화려하게 섹시 댄스를 추는 모습이 마치 반전처럼 그려집니다.

하지만 최근 고 김새론 배우가 미성년자일 때부터 성인인 배우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논란이 벌어지면서, 너무 어린 아이들을 방송에서 묘사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뒤따랐습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어제 태어난 아이들 아니냐", "완전히 미친 짓이다" 등 부정적인 반응이 많습니다.

10대 아이돌이 데뷔하고 인기를 얻는 현실 속에서 더 어린아이들이 연습하는 것은 당연할 수 있습니다.

다만 경쟁하는 오디션 방송에 뒤따라올 악성 댓글과 비난으로부터 아이들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 하는 우려도 큽니다.

[화면출처/CReA_STUDIO·인스타그램 'miae5003']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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