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13기 모집
총 지원규모 연 25억원
“국내 최고 수준 기업가 육성프로그램”
2025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모집 포스터 [현대차 정몽구 재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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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하 재단)은 20일부터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13기에 참여할 ‘임팩트 스타트업’ 20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임팩트 스타트업은 비즈니스 활동으로 창출되는 가치가 사회적, 환경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기업을 말한다.
자넌 2007년 미국 록펠러재단이 ‘임팩트 투자’라는 용어를 만들어 사회적 가치와 재무적 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 및 투자 방식이 주목받기 시작됐고, 2010년대부터 액셀러레이터들과 컨퍼런스(SOCAP) 등에서 임팩트 스타트업이라는 용어가 자연스럽게 확산됐다.
작년부터 투자 시장이 크게 위축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재단은 초기 단계 스타트업부터 성장기 단계까지 분야 제한 없이 선발하고 있으며, 위와 같은 투자 혹한기에도 각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지원금 및 투자 연계), 멘토링, 글로벌 지원 등 다방면으로 변함없이 지원하고 있다.
‘인큐베이팅 트랙’에서 10개 팀, ‘액셀러레이팅 트랙’에서 10개 팀을 선발해 총 20개 팀에게 ▲재정적인 지원에 더해 ▲글로벌 진출 지원(미국, 싱가포르), ▲경영 컨설팅, ▲투자연계 기회 제공, ▲코워킹 스페이스 입주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인큐베이팅 트랙’은 기본 1000만원 ~ 최대 7000만원을, ‘액셀러레이팅 트랙’은 기본 3000만원 ~ 최대 1억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오피스아워(주제별 경영 멘토링), ▲전문가 자문(법률, 세무 등), ▲리더십 강연(세미나) 등 성장 지원 프로그램과 워케이션, 1박2일 OT캠프 등 선후배 펠로가 함께하는 기업가정신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그밖에 임팩트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투자사와 액셀러레이터(엠와이소셜컴퍼니, D3쥬빌리파트너스, 루트임팩트, 크립톤, 소풍벤처스, 인비저닝파트너스, 한양대 글로벌사회혁신단)가 참여한 사회혁신 리더 커뮤니티인 ▲‘H-온드림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H-온드림 펠로의 코칭과 사업적 협력 기회를 제공하고 임팩트 스타트업 생태계 확산을 위해 기여할 계획이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정무성 이사장은 “국내 대표 임팩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에 역량 있는 임팩트 스타트업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있길 바란다”며 “재단은 매출과 성장가능성만 평가하는 것이 아닌, 재단 설립자의 기업가정신에 따라 창의적 혁신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고자하는 마음가짐을 중요한 심사항목으로 평가하여,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함께 도전하는 창조형 기업가를 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단이 지난 13년 간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를 통해 지원한 ▲임팩트 스타트업은 총 354팀(중복 포함)이며 ▲일자리 창출은 6569개 ▲창업 생존율 77%, 누적 매출액 1조2540억원, 누적 투자유치액 377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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