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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대, 기아오토랜드 'EV9' 기증받아…미래 자동차 교육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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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유한대 총장(오른쪽)이 기아㈜AutoLand 광명으로부터 교육용 EV9 차량을 기증 받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유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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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대학교가 기아㈜ AutoLand광명으로부터 교육용 EV9 차량을 인도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유한대는 전날 유재라관에서 김현중 총장, 장은영 부총장, 이종무 기아㈜AutoLand 광명경영지원 상무, 지병근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을 진행했다.

김 총장은 "유한대는 유일한 박사의 유지로 설립돼 대한민국 산업 발전을 위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V9 차량 기증은 대학 입장에서 매우 뜻깊고 감사한 일"이라면서 "이번 기증을 계기로 기아㈜AutoLand광명과 유한대학교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상무는 "유한대와 기아㈜AutoLand 광명이 산학협력을 이어온 지 10년이 됐다"면서 "이번 기증식을 포함해 앞으로도 유한대학교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EV9 차량을 직접 활용하게 될 황규대 기계공학과 교수는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시점에서 학과 내 전기차 실습이 절실했다"면서 "기증된 EV9 차량을 자동차공학 교과목에서 친환경 미래자동차 교육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 기관은 현장실습 및 정규직 채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산학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약 100명의 유한대학교 학생이 표준현장실습에 참여했으며, 산학인턴 및 생산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고 있다. 최근 3년간 기아㈜ AutoLand광명과 화성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유한대학교 졸업생은 총 13명이다.

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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