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마냉 프랑스 법무장관, 교정 당국에 공문 전달
추방형 조건부 석방 적극 활용 주문
프랑스 한 교도소 전경. (사진=AFP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랄드 다르마냉 프랑스 법무장관은 검찰과 교정 당국에 이같은 내용의 공문을 전달했다.
그는 “전체 6만2000명이 정원인 교도소에 8만2000명이 과밀 수용된 상태”라며 “추방할 수 있는 외국인 수감자를 파악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다르마냉 장관은 지난 13일 프랑스에서 유죄 확정판결을 받은 외국인 수감자가 본국으로 추방돼 형을 복역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추방형 조건부 석방’ 수단을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추방형 조건부 석방은 수감자가 프랑스 영토 내 체류가 금지됐거나, 출국 명령을 받은 경우 적용되는 조치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