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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산불 피해 입은 이동통신사업자 기지국, 오전 11시 기준 82.8%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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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피해 현장 방문 예정

산림청이 28일 오전 5시 기준 경북 청송군 지역 산불 진화율이 89%라고 밝힌 가운데 청송군 파천면 신기리 일대 야산이 불에 타 그을려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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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동통신사업자 기지국이 28일 오전 11시 기준 82.8% 복구됐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전국 동시다발 산불에 따른 통신 등 피해·복구현황 자료에 따르면 산불 피해를 입은 3개 이동통신사업자의 기지국 2879개소 중 2384개소가 복구됐다.

인터넷·인터넷전화 등 유선통신 경우 2만 27회선이 피해를 입었으며 1만 8836회선(94.1%)가 복구됐다.

유료방송의 경우 1만 9249회선이 장애를 입었다. 이 중 92.7%인 1만 7859회선 복구됐다.

산불 피해를 입은 주요 지역은 경남 산청군, 경북 의성·안동·영덕 등이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은 지난 26일 안동 지역을 방문해 통신망 점검과 복구를 지휘했다. 과기정통부는 청송, 영덕 등 산불 추가 확산 지역의 통신 복구를 위해 이동기지국 6대, 간이기지국 1개소, 발전차 38대, 휴대용 발전기 211대, 현장복구인력 771명(27일 기준) 등 가용 자원을 집중 투입 중이다.

과기정통부 측은 "이날 오후 5시 30분 통신망과 현장지원반 점검을 위해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이 안동 진화 현장에 방문할 계획"이라고 했다.
아주경제=나선혜 기자 hisunny2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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