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비서실장 주재 수석보좌관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8.4/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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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재명 정부가 오는 15일 개최되는 국민임명식에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과 김옥숙·이순자 여사 등 전직 대통령 부부를 초청하며 국민통합 메시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5일 브리핑에서 "국민임명식 초청장을 전달하기 위해 우상호 정무수석이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와 권양숙 여사를 직접 방문할 예정"이라며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과 김옥숙·이순자 여사에게도 일정 조율을 통해 김병욱 행정안전비서관이 직접 초청장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번 초청이 전직 대통령과 배우자에 대한 예우를 표하고 국민통합을 향한 이재명 정부의 실천적이고 상징적인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민임명식에는 강원 고성 군민을 특별히 초청해 "한반도 평화를 상징하는 의미를 담을 것이며 임명식 행사에서 평화 메시지가 주요하게 다뤄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논란이 된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과 관련해서는 "정부와 여당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있으며 재검토나 요청이란 표현은 사실과 다르다"며 "의견 수렴 후 대통령령으로 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의 휴가 중 일정에 대해서는 "독서, 영화감상, 국정구상, 한미정상회담 준비 등 다양한 현안을 보고받고 있지만 세부 일정은 아직 미정"이라고 전했다. 광복절 특별사면과 관련해서는 "정치인 사면에 관한 여러 의견을 듣고 있지만 최종 결정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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