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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포르투나 뒤셀도르프가 이스라엘 국가대표 선수를 영입하려던 계획이 무산됐습니다.
뒤셀도르프는 "숀 바이스만 영입을 진지하게 검토했지만 최종적으로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는데요.
구단 측은 이스라엘 스트라이커인 바이스만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한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으나, 가자지구 전쟁에 대한 선수의 과거 발언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바이스만은 지난 2023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 전쟁이 시작되자 SNS에 '가자지구 소멸'이란 내용의 글을 올리고 관련 게시물들에 '좋아요'를 누른 사실이 알려진 바 있습니다.
최근 구단이 바이스만의 영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팬들은 온라인 청원을 올리는 등 반발이 거셌습니다.
결국 이런 분위기를 고려해 구단이 영입을 취소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바이스만은 이적이 무산되자 "비판은 받아들이지만 전체적인 맥락이 고려되지 않은 게 안타깝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끝 모를 전쟁에 지금까지 가자지구에서 숨진 팔레스타인인은 6만 100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인질이 억류된 지역을 포함해 가자 전체를 점령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백경화]
(영상출처: 엑스, 유튜브 'f95tv' 'TheSoccerTavern' 'GranadaCFtv' 인스타그램 'granadacf')
강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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