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8 (월)

    이슈 국회의원 이모저모

    정청래 “호남은 민주당의 심장…숙원사업 해결 모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동아일보

    (무안=뉴스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전남 무안 전남도당 회의실에서 열린 제145차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5.8.8/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8일 취임 후 첫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호남 없이는 민주당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전남 무안군 전남도당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호남은 민주주의 성지고 민주당의 심장이자 대한민국 민주화의 성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1980년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이 비상계엄 사태를 막아냈다”며 “80년 5월 광주가 없었다면 지금 헌법도 없고 비상계엄 막아내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12·3 비상계엄 내란 사태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80년 이름도 없이 스러져 간 영령들의 공이 클 것”이라며 “호남 없인 민주당도 민주주의 역사도 없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또 “광주의 특별한 희생에 따른 특별한 보상이 이뤄졌는가라는 질문에 민주당은 이제 답해야 할 때”라며 “호남발전특위 위원장으로 서삼석 최고위원을 임명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호남 숙원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공공망 확충 등이 호남특위 를 통해 해결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대표는 현장 최고위에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하지 않은 것을 두고 강하게 질책했다.

    정 대표는 최고위 첫 발언으로 “광주·전남 소속 국회의원들 다 어디갔냐”며 “안 온 분들은 어디갔는지 왜 안왔는지 사유 조사해서 보고하라.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