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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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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온2 투나잇] "날개 과금 대상 아니다"...이용자들 오해 완벽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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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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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씨소프트의 기대작 아이온2가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 이후 이용자들의 오해를 바로잡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엔씨소프트는 8일 유튜브 생방송 '아이온2 투나잇'을 진행했는데요. 소인섭 엔씨소프트 사업실장과 김남준 개발 PD가 출연해 FGT 진행 후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줬습니다.

    결국 날개는 과금?..."오해 있었다"

    FGT를 통해 나온 이야기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과금 문제였습니다. 첫번째 생방송에서는 날개 과금이 없을 것이라 했는데, 날개가 성능이면 결국 과금 모델이 아니냐는 이용자들의 피드백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김 PD는 "아이온2의 날개는 과금으로 판매하지 않고 게임 플레이로 파밍을 통해 얻을 수 있다"며 "과금하지 않을 것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아직 비즈니스 모델이 공개되지 않아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은데 열심히 고민하고 있다"고 말해습니다.

    이어 김 PD는 "이번 FGT에서 의도적으로 비행 시간을 줄였고 이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테스트에서는 성장과 전투를 주로 다뤘기 때문"이라며 "정상적으로 게임을 진행할 때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킬 슬롯이 8개?

    이번 FGT 영상을 본 이용자들은 스킬 슬롯이 8개라 추측했고 이럴 경우 전투를 즐기는 재미가 하락할 것이라는 반응이 지배적이었습니다. 모바일과의 연동을 위해 단순하게 간 것이 아니냐는 이용자들도 있었죠.

    하지만 이는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현재 아이온2의 스킬 구조는 액티브, 패시브, 스티그마로 구성됐으며, 스틸 종류 자체는 약 40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PvP와 PvE에서 필요한 스킬이 다르기 때문에 스킬 슬롯이 8개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은 명백한 오해인 셈입니다.

    김 PD는 "아이온2는 액션성을 더 부각시킨 게임"이라며 "각각의 특징 있는 스킬이 구성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개발했기 때문에 절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동 전투가 없는데 모바일 연동하는 이유는?

    지난 방송에서 엔씨소프트는 자동 전투를 배제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전투를 극대화하려는 아이온2의 취지와 자동 전투는 맞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아이온2는 스킬 기반의 버프와 디버프 대응 시스템을 중심으로 게임이 진행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버전 출시에 대해 이용자들은 의문을 품었습니다. 모바일 연동의 경우 24시간 사냥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개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자동 전투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모바일 버전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 이용자들의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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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김 PD는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장치"라며 "미니게임이나 제작 콘텐츠 위주로 즐길 수 있도록 해 라이트한 이용자들의 시선을 빼앗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모바일 조작의 어려움을 고려해 따로 컨트롤 기능을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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